[ 벡트 ] 1월, 출시 되면 시세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모기업 ICE의 비트코인 선물 시장 백트(Bakkt)가 예정대로 내년 1월 사업을 시작할 경우 비트코인 가격 등 시장에 분명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크립토코인뉴스(CCN)가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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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트는 미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와 추진하는 비트코인 선물 사업으로, 계약은 백트 디지털 자산 저장소를 통해 미국 달러 기준 실물인수도(physical delivery) 방식으로 거래될 예정이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와 시카고옵션거래위원회(CBOE)의 기존 비트코인 선물 거래는 비트코인이 아닌 현금으로 결제되는 방식이다. 따라서 CME와 CBOE 계약 공급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두 선물 시장이 비트코인의 실제 가격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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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백트의 켈리 로플러 CEO는 현금 결제 계약에는 몇 가지 이점이 있지만 자산을 지원하는 인프라를 강화하려면 물리적으로 합의된 비트코인 선물 계약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백트의 목표는 투자자가 디지털 자산에 투자 할 수 있는 편안한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CCN은 백트 비트코인 선물의 이러한 물리적 특성으로 인해 백트가 예정대로 내년 1월 서비스를 시작하면 주요 암호화폐의 공급에 영향을 비쳐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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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트가 비트코인의 수탁 서비스를 제공 할 것이라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이는 기관투자자들의 유입이 공급을 줄임으로써 가격을 올릴 수 있음을 의미하며,  현금 결제형 선물 거래만을 하는 CME 및 CBOE와는 다르다는 것이다. 백트의 승인 전망이 밝다고 해도 아직 결정된 것은 아니다. 예정대로 1월24일 계약 시작을 하려면 1월 초까지는 승인을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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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현재로서는 백트가 당장 다음달부터 비트코인 가격과 비트코인 ETF의 승인 등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 불투명하다. 그러나 백트 상품의 물리적 특성으로 인해 디지털 자산의 가격 추세에 분명한 영향을 미칠 것은 예상할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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