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시가총액, 사상 최초 1조 초과

게이트아이오 2021. 1. 8. 16:42

지난 6일 가상화폐(암호화폐) 시장의 전체 시가총액이 사상 처음으로 1조 달러(약 1087조원)를 돌파했다.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지난해 대비 가상화폐의 시총은 약 5배가량 증가했으며, 이는 기관투자자들의 수요 증가로 인해 급증세가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이날 하루 가상화폐 대장주인 비트코인의 가격은 4% 올라 3만7000달러를 돌파했으며, 8일 새벽에는 게이트아이오 기준 최고 40331달러에 도달하며 높은 상승을 보였다. 특히, 비트코인의 경우 한 해 동안 4배 이상 올랐다. 이는 전체 가상화폐 시가총액의 3분의 2 이상의 수준이다.

리플(XRP)의경우, 7일 저녁부터 8일 새벽동안 40%대 이상의 상승세를 보였다. 미국 증권 소송소식이후 이례적인 상승세이다. 은행 결제관련 호재로 인한 일시적인 상승으로 보인다. 다만, 현재(8일 오후)는 상승세를 유지하지 못하고 재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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