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트코리아

한국예탁결제원이 4차 산업 혁명의 흐름에 대응하고자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혁신을 시도한다. 예탁결제원은 29일 블록체인 기술의 내재화 및 다양한 혁신기술을 업무 전반에 도입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금융위원회 산하의 예탁결제원은 국내의 유일한 유가증권 중앙예탁결제기관으로서 IT 기술 변화에 발맞춰 다양한 혁신 기술에 대한 신속한 대처가 요구된다. 이에 4차 산업 혁명 핵심 기술인 블록체인 기술 내재화로 결제 서비스를 고도화할 방침이다. 특히 자본시장 후선업무(Back Office) 시스템 개선에 블록체인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블록체인 시스템을 도입하면 증권 매매 이후 청산, 결제, 예탁 등을 처리하는 자본시장 후선업무 전 과정에서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예탁결제원은 변화를 위한 선행..

일본에서 머지 않아 현금 없는 사회가 실현될 전망이다. 일본의 도야마제일은행이 IT기업 인텍과 협력을 통해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무현금 결제 시스템을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도야마제일은행의 행보는 2020년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일본전국은행연합회가 도입하려고 하는 블록체인 결제 시스템을 일본 전역에 서비스하기 전에 내부적으로 실증 데이터를 확보하기 위한 하나의 테스트 과정이라 볼 수 있다. 최근 모바일 카드 등 무현금 결제 형태가 다양한 형태로 출시되는 상황에서 현금 결제의 필요성이 감소하고 있는 추세다. 현금 결제는 이용자, 금융기관, 서비스 제공자에게 관리 비용과 번거로움을 발생시키기 때문이다. 일본전국은행협회는 지난 10월 IT기업 후지쯔와 손잡고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시킨 은행간 결제시스템을 도..

작년 한 해에만 개인의 실수로 계좌번호를 다르게 입력해 잘못 송금된 금액이 무려 2300억 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금융위원회는 온라인및 모바일 금융거래가 급속도로 증가하면서 최근 그 피해액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지적한 바 있다. 지금까지 개인이 실수로 돈을 잘못 송금한경우 금융사에서 이를 되돌릴 수 없고 반드시 수취인의 반환 동의를 받아야 했다. 문제 해결을 위해 송금인이직접 소송을 제기해야 했지만 소요되는 소송 비용이 만만치 않아 포기하는 경우가 대다수였다. 이러한 상황에서 암호화폐 거래소 게이트아이오는고객의 실수로 발생한 착오송금 피해에 발 빠르게 대응하며 글로벌 TOP10 거래소의 위상을 다시 한번 각인시킨 바 있다. 지난11월 중순 게이트아이오의 이용자 A씨는 계좌 이체 과정 ..

아마존웹서비스(AWS)는 업계 선두를 지키기 위해 블록체인 서비스에 집중했다. 2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컨퍼런스 AWS 리인벤트(re:Invent) 2018에서 비즈니스 거래 관리를 위한 블록체인 서비스 2종을 발표했다. 우선 개발자들을 위한 블록체인 서비스인 아마존 퀀텀 렛저 데이터베이스(QLDB·Amazon Quantum Ledger Database)는 특히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 기록을 필요로 하는 보험, 금융 등의 분야 애플리케이션에서 데이터를 기록하고 검증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거래 솔루션을 제공하는 아마존 매니지드 블록체인(Amazon Managed Blockchain)은 별도의 중앙권한 없이 당사자가 거래를 실행할 수 있어 수동으로 이루어지던 그동안의 방식을 탈피해 구성..

지난해 계좌번호를 착각해 잘못 송금된 금액만 약 2300억 원에 이르는 가운데 금융사는 책임이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며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았다. 반환을 위해서는 개인이 소송을 제기해야 했지만 대다수가 비용 부담에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게이트아이오의 행보는 고객의 실수에 대처하는 기업의 모범적인 사례로 손꼽힌다. 글로벌 TOP10 암호화폐 거래소 게이트아이오가 착오송금 피해를 막고 고객의 디지털 자산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총력을 다한 사실이 알려지며 화제를 모았다. 지난 11월 중순 게이트아이오의 이용자 A씨는 계좌 이체 과정 중 실수로 886 EOS를 개인 EOS 계정인 ‘gate.io’로 이체했다. EOS 계좌명이 거래소 웹사이트 명과 대응할 수 없다는 것을 인식하지 ..

블록체인 분야는 기업, 정부, 국제기구 등 관련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이 중요하다. 이러한 측면에서 송도국제도시는 글로벌 비즈니스 도시로서 구축한 풍부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블록체인 허브 도시가 될 최적의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다. 이러한 유리한 환경을 적극 활용해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하 인천경제청)은 4차 산업 혁명 시대의 흐름에 맞춰 그 핵심 기술이라 불리는 블록체인 분야 기업 유치를 위해 본격적으로 나선다. 인천경제청은 블록체인 허브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싱가포르 블록체인 기업 블루웨일과 상호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블루웨일은 IFEZ(인천경제자유구역)에 직접 입주하고 향후 신산업 규제 특례 분야에도 힘을 모을 예정이다. 협약 내용에는 블록체인 분야와 관련한 글로벌 유망 기업과 기관의 유치 및 공유 경..

IBM은 블록체인 기반의 의료 서비스 하이퍼레저 패브릭과 클라우드 기반의 인공지능(AI) 서비스 왓슨을 활용해 의료 및 공공 분야의 혁신을 이끌며 클라우드 후발주자임에도 빅3에 진입한데 이어 점유율 확대에 나선다. 하이퍼레저 패브릭은 블록체인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구현하는 프레임워크로 IBM이 대부분에 기여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정 인물이 독자적으로 이끄는 오픈소스 프로젝트는 성공 가능성이 낮기 때문에 다수의 개발자들이 참여해 오픈소스의 이점을 극대화하게 된다. 또한 왓슨은 암 진단의 정확도를 높이고 최적의 치료법을 제공하는 인공지능 서비스다. 이미 국내 10여개 대학병원이 왓슨 포 온콜로지를 사용 중이며 그 중에서도 가천대 길병원의 경우 왓슨을 활용해 550명 이상의 환자를 진료했다. IBM은 블..

프랑스는 암호화폐 시장에 빠르게 접근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 중이다. 이러한 일환으로 내년 1월 1일부터 프랑스 담배 상점에서 비트코인 판매가 시작된다. 편의점에 들리듯 프랑스 전역에 걸쳐 손쉬운 비트코인 구매가 가능하게 될 전망이다. ACPR(Autorité de Contrôle Prudentiel et de Résolution)은 담배 상점 연합이 2019년부터 비트코인을 판매할 수 있도록 공식 허가를 내렸다. ACPR은 중앙 은행의 후원 아래 프랑스의 은행 및 보험 회사의 거래를 관리감독하는 기관이다. 우선 프랑스 전역 약 3000~4000개의 담배 상점에 비트코인의 쿠폰을 구매할 수 있는 단말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단말기를 통해 소비자는 직접 50, 100, 250 유로 단위로 비트코인을 구매할 ..